태국 이어 몽골·동남아 수출 확대 가속화

▲ (왼쪽 두 번째부터) 이장환 지부장, 이용선 총괄본부장, 김영우 조합장, 이범로 대표가 충북농협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왼쪽 두 번째부터) 이장환 지부장, 이용선 총괄본부장, 김영우 조합장, 이범로 대표가 충북농협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농협이 청원생명 쌀과자 ‘안심 쌀이요’의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충북농협은 25일 청주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베트남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선 총괄본부장, 이장환 농협중앙회 청주시지부장, 김영우 오창농협 조합장, 이범로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이 참석해 해외시장 진출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안심 쌀이요’는 25g 규격 2만여 봉지로, 농협무역을 통해 베트남 현지 마트에 입점한다. 충북농협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농협 쌀과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베트남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충북농협과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해 청주시와 ‘쌀과자 수출 업무협약’을 맺고 태국에 16만 봉을 수출한 바 있다. 올해는 베트남으로 수출국을 확대했으며, 오는 8월에는 몽골 현지 유통업체와 수출 MOU를 체결해 해외 판로를 더욱 넓힐 예정이다.

이용선 총괄본부장은 “쌀과 가공품 수출을 통해 국내 쌀 소비 감소 문제를 해소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겠다”며 “태국과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 전반에 우리 쌀과자를 확산시키기 위해 해외시장 발굴과 마케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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