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 충북센터, 경영지원 직무 대상 2차 교육 성료
ChatGPT 활용 실습 중심…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견인
(사)이노비즈협회 충북일자리지원센터가 충북 중소기업 실무자들을 위한 인공지능(AI) 실습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디지털 전환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센터는 고용노동부와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주관하는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이하 산대특)’의 일환으로 지난 25일 ‘생성형 AI를 활용한 실무자 향상과정(2차)’ 교육을 종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2차 훈련은 경영지원 직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총 3일(24시간)간 운영됐으며, ChatGPT 등 최신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실무 적용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기업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사례 기반 실습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교육 수요가 몰려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교육은 청주시 오창읍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내 K-하이테크 교육장에서 진행됐으며, 지난 R&D 직무 대상 1차 교육에 이어 두 번째 회차다. 오는 8월 20일부터는 마케팅·홍보 직무 대상 3차 훈련이 예정되어 있다.
강진아 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경영지원 실무자들이 생성형 AI의 실질적인 업무 효율성과 자동화 효과를 체감하도록 설계했다”며 “훈련생들의 만족도와 실무 활용도가 매우 높았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 중소기업 재직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산업별 맞춤형 AI 훈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노비즈협회 충북일자리지원센터는 고용노동부의 ‘K-하이테크플랫폼’, ‘K-디지털트레이닝’, ‘산대특’ 등 주요 디지털 교육사업의 충북지역 훈련기관으로 선정되어 실무 중심의 AI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재옥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