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먹고 건강 챙겨요”… 도민 건강·체육발전 위한 상생협약 체결

▲ 이용선 총괄본부장(오른쪽 세 번째)과 하재은 회장(네 번째)이 MOU를 체결하고 양 기관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용선 총괄본부장(오른쪽 세 번째)과 하재은 회장(네 번째)이 MOU를 체결하고 양 기관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농협이 충청북도유도회와 손잡고 ‘아침밥 먹기 운동’과 쌀 소비 촉진 캠페인에 나선다. 농업과 체육이 함께하는 뜻깊은 상생협력이 시작된 것이다.

양 기관은 25일 충북농협 본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쌀 소비 확대와 도민 건강 증진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용선 충북농협 총괄본부장과 하재은 충북유도회 회장을 비롯한 양측 임직원들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아침밥 먹기 운동을 통해 국민 건강을 증진시키는 동시에, 쌀 소비 확대를 통한 지역 농업인의 소득 안정화에도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유도라는 체육 종목 특성을 살려, 청소년과 일반 도민 대상 캠페인 확산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충북농협은 앞으로 충북유도회와 함께 각종 행사와 홍보 활동을 통해 쌀의 중요성과 아침 식사의 필요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 체육단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밥심(밥의 힘)’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건강한 식문화 조성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용선 총괄본부장은 “쌀 소비 감소와 아침 결식 문제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유도회를 통한 생활 체육과의 협업은 상징적 의미가 크다”며 “충북농협은 농업과 건강, 체육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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