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30ha 정밀 항공방제… 8월 중 2차 방제도 예정

▲ 성홍규 현도농협 조합장(앞줄 가운데)과 임직원들이 드론 공동방제에 앞서 벼 재배 조합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성홍규 현도농협 조합장(앞줄 가운데)과 임직원들이 드론 공동방제에 앞서 벼 재배 조합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 현도농협이 드론을 활용한 정밀 항공방제로 벼 재배 농가의 병해충 방제 지원에 나섰다.

현도농협은 28일 ‘2025년 드론 공동방제 지원사업’의 1차 방제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제는 총 2회로 진행되며, 1차에 이어 오는 8월 18일 2차 방제가 예정돼 있다.

방제 대상 면적은 총 830ha(약 75만2855평) 규모로, 현도 지역 내 벼 재배 논에 드론을 투입해 병해충에 대한 정밀 방제를 했다. 드론 방제는 인력 부족과 고령화로 인한 농촌 현실을 반영해 농가의 노동력 부담을 줄이고, 방제 효율을 높이기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홍성규 조합장은 “고령화와 인력난 속에서 드론을 활용한 방제는 조합원들에게 매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농업 기술을 확대해 조합원들의 실익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도농협은 예정된 2차 방제도 차질 없이 추진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의 첨단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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