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된 애호박 비닐하우스 정리… 60여 명 참여

▲ 충북농협 임직원들이 청주시 오송읍 애호박 농가에서 침수된 비닐하우스 내부를 정리하고 있다.
▲ 충북농협 임직원들이 청주시 오송읍 애호박 농가에서 침수된 비닐하우스 내부를 정리하고 있다.

 

충북농협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청주시 오송읍 애호박 재배 농가의 복구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충북농협은 28일 농협캐피탈, 농협경제지주 음성축산물공판장, 농협중부미트센터, 농협청주시지부, 농협옥천군지부, 농협영동군지부 임직원 등 60여 명과 함께 수해 복구에 나섰다.

이번 작업은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비닐하우스가 침수되고 구조물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은 애호박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비닐하우스 내부 농자재를 정리하고 배수 작업을 실시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용선 본부장은 “기습 폭우로 피해를 본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복구 작업에 나섰다”며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안정적인 영농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농협은 앞으로도 충북지역 내 수해 농가를 위한 복구 지원과 일손 돕기 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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