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동행축제 맞아 충북 라이브커머스 추진… 참가 업체 모집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오는 9월 열리는 ‘동행축제’ 기간에 맞춰 충북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추진한다.

충북중기청은 오는 19일까지 ‘네이버 쇼핑라이브’ 방송에 참여할 도내 우수 소기업 및 소상공인 10개사 내외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 촉진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도모하는 것으로, 스튜디오·장비·쇼호스트 등 방송 제작 및 송출 전 과정을 무료로 지원한다.

특히 소비자와의 실시간 소통을 통해 단순 판매를 넘어 브랜드 스토리 전달과 팬덤 형성이 가능하고, 촬영된 고품질 영상은 기업 SNS나 자사몰 등에 게시해 홍보자산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참여 기업의 기대가 높다.

참가 기업은 판매 가능성, 상품경쟁력, 온라인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기업은 ‘소담스케어 충북’의 지원을 받아 9월 중 기업당 약 40분간 네이버 쇼핑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게 된다.

노진상 청장은 “이번 라이브커머스 지원을 통해 충북의 우수한 제품들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내수활성화를 위해 충북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충북중기청 누리집(www.mss.go.kr/site/chungbuk)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하고, 제출서류를 lucyeye@korea.kr로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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