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내 7개의 신설교량 중 최초로 교량 연결

[충청일보] 세종시 내 신설 장대교량 중최초로 금강2교가연결됐다.

금강2교는 대전에서 세종시 첫마을 관문 교량으로국내 최초로 곡선경사 콘크리트 주탑으로 건설된 것이 특징이며, 세종시의 랜드마크 교량이기도 하다.

지난달29일 세종시 랜드마크 교량인 금강2교 교량연결식 행사에는 LH세종시본부와 시공업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행사를 치렀다.

내년 7월 출범하는 세종시는 환상형 도시개발축을 따라 대중교통중심도로와 도시외곽순환도로가 순환형으로 형성되어 금강과 미호천을 횡단하기 위해 7개의 장대교량이현재 신설 계획되어 있다.

이번에 연결된 금강2교 신설교량은 대전에서 세종시를 방문하는 이용자가 가장 많이 이용할 대중교통중심도로의 주 관문에 위치하여 있으며, 케이블에 의하여 상판을 지지하는 사장교로서 국내 최초로 곡선경사 콘크리트 주탑으로 건설되는 세종시의 랜드마크 교량이다.

시공사인 대림산업은 지난 2008년 12월 착공해 2009년 3월 접속교 기초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를 착수하여 금강2교의 가장 난공사인 사장교 주탑 공사를 그해 4월에 주탑기초를 위한 가물막이 공사를 착수하고지난 달까지 약30개월동안 국내 최초로 3차원 곡선경사 콘크리트 주탑을 안전사고 없이 완벽하게 완료했다.

이번주탑공사에만 투입된 인원이 약 2만2500명, 콘크리트 7700㎥, 철근 1520톤이 투입했으며,사장교 강교 착수로2010년 5월 강교거치를 시작하고케이블공사는올 3월에 착수해 지난달에 완료함으로써 국내 최초로 103가닥 케이블 시공을 완벽하게 수행됐다.

한편 금강2교 교량연결식 행사는 세종시에 신설되는 7개의 장대교량 중 처음으로 교량 상판이 연결되어 이를 기념하고 첫마을 입주 준비를 위한 결의를 다지고자 개최됐다.

LH세종시본부 관계자는 " 오는 12월 26일 첫마을 입주시기 전 개통을 목표로 송수관로 공사와 포장공 및 부대공사를 수행중에 있으며, 세종시 금강2교가 세계 최고 수준의 명품교량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연기=전병찬 기자
▲ 지난달 29일 세종시 랜드마크 교량인 금강2교 교량연결식.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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