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원사업 착수…품질관리 수준 향상 기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은 ‘의약외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자율도입 확대를 위한 업체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고 KBIOHealth가 수행하는 정부 지원사업으로, 의약외품 제조 중소기업의 GMP 자율도입을 촉진하고 산업 전반의 품질향상을 목표로 한다.
바이오헬스 분야 국가 거점기관인 KBIOHealth는 GMP 기술지원 역량과 공공 인프라를 기반으로 △위험관리 표준문서 제공 △품질관리 개선 △이행 점검 △현장 적용사례 기반 교육자료 마련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GMP 도입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제도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산업·정부·현장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명수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단기적인 품질개선을 넘어 의약외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참여 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GMP가 실질적인 경쟁력으로 작동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옥기자
김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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