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공회의소는 12일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 있는 스템코㈜에서 회원사 대표와 안전담당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업안전 혁신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회원기업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과 우수사례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스템코㈜ 공장과 자재창고의 5S 활동 등 현장 안전관리 시스템을 둘러보고, 간담회를 통해 산업현장에 접목 가능한 실질적 개선방안과 모범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안전경영 문화 확산 퍼포먼스’가 진행돼 산업현장의 각종 사고와 중대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관리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정지문 청주상의 사무처장은 “회원사들이 우수한 안전관리 현장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자사 안전경영 수준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경영 릴레이 캠페인과 산업안전 세미나 등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지역 산업계 전반에 안전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스템코㈜(대표이사 엄영하·모리야 고)는 디스플레이 핵심 부품인 고정밀 집적회로필름을 자체 설계·생산하는 첨단기업이다. 삼성의 조직역량과 도레이식 안전활동의 장점을 결합한 독창적 안전문화를 구축해 지역 내 산업안전 우수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재옥기자
김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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