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노선 확대·컨벤션 행사 유치로 지역경제 시너지 기대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과 청주오스코가 항공과 MICE 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들 기관은 13일 청주오스코 컨벤션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충청권 항공·컨벤션 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기여를 목표로 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공항과 청주오스코는 공동 마케팅 및 홍보 활동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행사 유치와 운영 전반에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필요 시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공동 추진이 필요한 과제를 지속 논의하기로 했다.
특히 청주오스코 개관 홍보를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청주공항 여객터미널 내에 홍보부스와 현수막을 설치, 방문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성승면 청주공항장은 “항공교통과 컨벤션 산업의 결합이 가져올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규 국제노선 확대와 비즈니스 관광객 유치를 위해 청주오스코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MICE 산업은 회의(Meetings), 포상여행(Incentives Travel), 컨벤션(Conventions), 전시·이벤트(Exhibitions/Events)의 약자로, 관광·비즈니스·문화가 결합한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김재옥기자
김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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