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신용보증재단(이하 충북신보)이 지역 물가안정과 서민경제 지원을 위해 도내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종합 지원에 나선다.
충북신보는 착한가격업소의 경영 안정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특별보증 확대 시행을 통한 우대보증 지원 △대표자 간담회 개최를 통한 애로사항 청취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특별보증’을 확대·개선해 총 45억 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보증은 농협은행과 조건 협의를 마친 뒤 오는 9월 중 시행된다.
또 도내 착한가격업소 487개 업체를 대상으로 4개 권역(청주권, 중부권, 북부권, 남부권)에서 간담회를 열고 맞춤형 보증상품을 안내하며 대표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할 예정이다. 간담회는 오는 18일부터 2주간 진행된다.
홍보 활성화를 위해 ‘충북신보와 함께하는 착한가격업소 이용 캠페인’도 추진된다. 충북신보 임직원은 14일 본점 인근 착한가격업소에서 점심을 먹으며 캠페인을 알렸고, 앞으로 제작되는 홍보물에는 “충북신보는 착한가격업소를 응원합니다”라는 문구를 담아 도민 인식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김창순 이사장은 “고물가 시대에도 저렴한 가격과 성실한 서비스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착한가격업소는 우리가 모두 지켜야 할 자산”이라며 “충북신보는 앞으로도 이 같은 착한 가치가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재옥기자
김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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