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학부모 대상 우수기업 탐방 프로그램 운영
충북지역 직업계고 학부모들이 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미래 비전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위원장 차태환·설치기관 청주상공회의소)는 20일 오전 11시 청주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내 ㈜유진테크놀로지에서 ‘직업계고 학부모 우수 중소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차태환 위원장과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을 비롯해 충북공업고·충북에너지고 학부모 및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유진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미연)는 이차전지 및 전기차 배터리 제조에 필요한 △정밀금형 △자동화장비 △기계부품 △리드탭 등을 설계·제작·공급하는 전문기업이다. 2010년 설립 이후 꾸준한 기술 개발로 2019년 대통령 표창, 2020년 천만불 수출탑 수상, 2023년 코스닥 상장 등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차태환 위원장은 “이번 탐방은 학부모들이 지역 우수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안정적 미래 비전을 체감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해 산학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도 “지역 기업의 미래 비전과 고용 안정성을 학부모들이 직접 확인하는 것은 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취업 역량 강화로 이어진다”며 “산업계와 협력해 청소년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진로·취업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와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학부모 대상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재옥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