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신임 세무서장들이 20일 일제히 취임식을 하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충북과 충남, 대전·세종 등 충청권 10개 세무서에서 신임 서장들이 잇따라 취임식을 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왼쪽부터) 윤현구 청주세무서장, 임영미 동청주세무서장, 오원화 대전세무서장, 이인희 세종세무서장, 김종일 충주세무서장.
(왼쪽부터) 윤현구 청주세무서장, 임영미 동청주세무서장, 오원화 대전세무서장, 이인희 세종세무서장, 김종일 충주세무서장.
(왼쪽부터) 박순주 제천세무서장, △박현수 논산세무서장, △김진숙 서산세무서장, △허남승 공주세무서장, △조윤석 홍성세무서장.
(왼쪽부터) 박순주 제천세무서장, 박현수 논산세무서장, 김진숙 서산세무서장, 허남승 공주세무서장, 조윤석 홍성세무서장.

이번 인사로 △윤현구 청주세무서장 △임영미 동청주세무서장 △오원화 대전세무서장 △이인희 세종세무서장 △김종일 충주세무서장 △박순주 제천세무서장 △박현수 논산세무서장 △김진숙 서산세무서장 △허남승 공주세무서장 △조윤석 홍성세무서장이 취임했다.

국세청은 지역 세정 수요 변화와 조직 안정을 위해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고루 갖춘 인사들을 전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윤현구 청주세무서장은 1977년 광주 출생으로 광주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했으며, 2003년 4월 국세청에 사무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해남세무서장,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육지원과장 등을 지냈다. 그는 취임사에서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인사관리를 통해 모두가 화합하는 청주세무서를 만들겠다”면서 “납세자 친화적인 세정과 기업하기 좋은 세정환경 조성, 공정한 세정을 통한 조세 정의 실현, 숨은 세원 발굴 및 핵심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혁신적 국세행정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영미(42) 20대 동청주세무서장은 부산 출생으로 부산과학고, 카이스트,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대전국세청 조사1국 조사3과장, 세종세무서 초임서장, 대전세무서장 등을 지냈다.

오원화(56) 대전세무서장은 충북 청주 출생으로 청주고와 국립세무대를 졸업한 후 대전국세청 감사관, 예산세무서 당진지서장, 부산국세청 소득재산세과장으로 일하다 최근까지 청주세무서장으로 일했다.

이인희(40) 세종세무서장은 행시 52회 출신으로 국세청 기획조정관 국세통계담당관 통계1팀장, 충남 홍성세무서장, 서대전세무서장을 지냈다.

김종일(55) 신임 충주세무서장은 충북 청주 운호고, 국립세무대를 졸업했고 대전국세청 운영지원과장, 대전국세청 충주 충북혁신지서, 북부산세무서장 등으로 일했다.

박순주(55) 제천세무서장은 세무대 8기 출신으로 서울국세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 성실납세지원국 부가가치세과장 출신이다.

박현수(55) 논산세무서장은 충남 홍성세무서 운영지원과장, 국세청 자산과세국 부동산납세과장 등을 지냈다.

김진숙(51) 서산세무서장은 서울시립대를 졸업하고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과 경기광주세무서 하남지서장을 지냈다.

허남승(52) 공주세무서장은 전북대를 졸업, 전남 해남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실장, 제천세무서장을, 조윤석(39) 홍성세무서장은 서울대를 졸업, 국세청 상속증여세과 서기관, 대전국세청 조사2국장 등을 지냈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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