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농식품·화장품 기업 5개사 참여…미국 시장 판로 개척 나서
충북기업진흥원은 21일 청주 기업진흥원 상설채용관에서 ‘2025 미국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고 도내 농식품·화장품 기업 5개사와 미국 바이어 간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는 지난달 중국 바이어 초청 상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해외 바이어 초청 행사다. 이날 초청된 바이어는 미국 월마트 영업·마케팅 부서 출신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단 활동 경험이 풍부한 Daniel Yoo 대표로, 현재 스킨케어 브랜드 ‘Amino Genesis Group’ 아시아 총괄 매니저를 맡고 있다.
진흥원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충북 농식품·화장품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확대를 모색하고, 단기적으로는 상담 및 계약 성과를, 장기적으로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수출 다변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열린 중국 바이어 상담회에서는 도내 3개 기업이 8500만원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이후 추가 협의를 통해 총 5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도 거뒀다.
신형근 원장은 “중국과 미국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통해 도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 판로를 넓히고 수출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오는 11월 열릴 ‘해외 바이어 초청 충북 농식품 수출상담회’를 비롯해 해외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교류 채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는 11월 1일 청주 오스코에서 개최되는 ‘2025 해외 바이어 초청 충북 농식품 수출상담회’ 참가 신청은 7월 21일부터 8월 29일까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CBGMS)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재옥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