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고추축제·향토기업 할인전 등
충북 대표 행사와 연계한 현장 할인 행사 풍성
충북 전역이 9월 한 달간 소비의 열기로 달아오른다.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충북중기청)은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2025 동행축제’를 맞아 괴산고추축제, 전통시장 고객 감사 행사, 중소기업 특별 판촉전 등 지역 곳곳에서 온·오프라인 소비 촉진 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동행축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내수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국민 소비촉진 캠페인으로, 올해도 5월, 9월, 12월 총 3회에 걸쳐 열린다. 충북지역은 9월 축제 기간에 맞춰 지역 특색을 살린 행사와 판촉전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9월 4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괴산고추축제’는 충북 대표 지역축제로,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개최된다. 이곳에는 지역 중소·소상공인 25개 업체가 참여해 건강식품, 농특산물, 수공예품 등을 할인 판매하며,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어 22일부터 10월 3일까지는 충북도청 내 전시판매장에서 추석 명절을 앞둔 특별 판촉전이 열린다. 충북 향토기업과 중소기업 30개사가 참여해 건강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100여 종의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행사도 마련됐다. 충북중기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복대가경시장 상인회와 협업해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복대가경시장 고객 감사 대축제’를 개최한다. 소비자들은 동행축제 공식 누리집(k-shoppingfesta.org)을 통해 행사 참여 기업, 할인 품목, 지역축제 일정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재옥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