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 지속가능한 농촌 구현 다짐

▲ 이용선 총괄본부장(앞줄 가운데 왼쪽)과 이용석 회장(오른쪽)이 충북새농민회 회원들과 ‘農心天心’ 운동을 펼치고 있다.
▲ 이용선 총괄본부장(앞줄 가운데 왼쪽)과 이용석 회장(오른쪽)이 충북새농민회 회원들과 ‘農心天心’ 운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지역 농업인 단체가 농업·농촌의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고, 농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운동을 시작했다.

충북농협은 지난 8월 29일 (사)한국새농민 충북도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농업·농촌 가치 확산을 위한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을 본격 전개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내 시군 회장단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새농민회의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심의하고, 농업인 권익 신장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농심천심’은 ‘농부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의미를 담은 캠페인으로, 농업의 소중함을 국민과 함께 나누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자발적 실천운동이다.

이용석 한국새농민충북회장은 “농심천심 운동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농업·농촌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농민 스스로 자부심을 갖게 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회원 모두가 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용선 충북농협 본부장도 “농업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핵심 산업”이라며 “충북새농민회와 함께 농심천심 운동을 확산해 나간다면 충북 농업·농촌의 미래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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