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을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중심지로 만들겠다”
박순기 (재)충북테크노파크(이하 충북TP) 원장이 1일 취임식을 열고 충북 산업혁신의 새로운 전기를 예고했다.
이날 충북TP 세미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충북TP 임직원과 도내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박 원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조직의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신임 박순기 원장은 1988년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 산업통상자원부·지식경제부 등에서 산업정책을 기획·추진해온 정통 관료 출신이다.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 등을 거치며 산업·기술·지역정책 분야에서 폭넓은 행정 경험과 글로벌 감각을 두루 갖췄다.
그는 특히 △스타트업 및 유니콘 기업 육성 가속화 △산·학·연 협력 생태계 강화 △디지털 전환 및 ESG 경영 지원 확대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대외협력 및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등 5대 중점 추진 과제를 제시하며 비전 실현 의지를 밝혔다.
박 원장은 취임사에서 “충북테크노파크는 지난 20여 년간 지역 산업의 중추 역할을 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충북 경제의 도약을 선도하는 기술혁신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옥기자
김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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