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사고 통계 기반 예방·정책 기여…디지털 대응 체계도 높이 평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제31회 통계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통계청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통계의 중요성을 국민과 공유하고 통계업무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자리로, 공사는 국가통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979년 설립 이후 46년간 가스사고통계를 체계적으로 작성·관리하며, 이를 정부와 산업계에 제공해 가스안전 정책 수립 및 사고 예방 활동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왔다.

특히 가스사고통계를 기반으로 한 선제적 예방 대응 시스템 구축, 가스사고 관리 전문 플랫폼 운영 등을 통해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노력은 실질적인 가스사고 감축 효과로 이어졌으며, 공사는 이를 통해 국가 통계의 활용성과 실효성을 높인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박경국 사장은 “공사의 통계 업무가 국가로부터 인정을 받은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가스사고통계 플랫폼의 고도화 등 공사의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국가통계 발전과 국민 안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통계의 날’은 국민의 통계 인식 제고와 통계조사 참여 독려, 통계 종사자의 사기 진작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며, 올해로 31회를 맞았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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