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개 지역 기업 참여… 현장 면접부터 AI면접체험까지 ‘원스톱 고용지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진천군, 충청북도, 우석대학교와 함께 오는 18일 진천화랑관에서 ‘2025년 생거진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청년·중장년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중소기업에는 맞춤형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박람회에는 ㈜에스폴리텍, ㈜원일식품 등 66개 관내 기업이 참여하며, 구직자를 위한 이력서 접수, 1대면접 및 채용 상담이 이뤄진다.

이 가운데 △직접 참여 31개사 △간접 참여 31개사 △채용 상담 전용 기업 4개사가 참여해 구직자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또 구직자의 실질적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해 △AI 모의면접 체험 △취업 컨설팅 △직업심리검사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되며, 현장 방문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박람회에는 관내 63개 기업과 12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현장에서만 507명이 이력서를 제출하고 면접에 응시했으며, 최종 71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높은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노진상 충북중기청장은 “이번 박람회는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구직자와 기업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알찬 박람회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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