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안전점검·디지털 교육·통신 인프라 개선 등 추진

 

KT 충남·충북광역본부는 KTCS, 서산동부전통시장 상인회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와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노후 전기·통신시설 점검 및 화재 예방 활동 △공용 와이파이 품질 개선 △시장 상인 대상 스마트폰·SNS 활용 교육 지원 △KT IPTV ‘지니TV 우리동네’ 무료 홍보 지원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KT의 소상공인 플랫폼 ‘지니TV 우리동네’는 전통시장 정보, 매장 영업시간, 이벤트 안내 등 지역 밀착형 콘텐츠를 방송을 통해 제공, 상인들이 주변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산동부전통시장이 안전성과 편리성을 갖춘 ‘스마트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종 서산동부전통시장 상인회장은 “KT와 KTCS의 참여로 전통시장의 안전과 디지털 환경이 함께 개선돼 상인들이 체감하는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섭 KT 충남서부지사장은 “전통시장은 지역 공동체의 중심지로, KT는 통신 인프라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시장이 보다 활기차고 안전한 공간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TCS 유통채널사업단장 신동명 상무는 “전통시장 현장에서의 밀착 지원과 상인 대상 디지털 교육을 통해 고객 편의성과 상인 역량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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