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잡고, 이어잡고”…청년들이 함께 어울려 도약을 다짐한 하루
청년들의 재도전 의지를 북돋우기 위한 특별한 자리가 청주에서 마련됐다.
청주상공회의소는 8일 ‘청년도전지원사업 다잡고 어울림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잡고·이어잡고’를 슬로건으로, 청년들이 다시 도전할 힘을 다지고, 또래와의 연결을 통해 상호 교감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청년 뮤지션들의 열정적인 공연, △팀워크를 다지는 레크리에이션,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소셜 다이닝 등 다채로운 힐링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여 청년들은 음악과 놀이, 식사를 함께 나누며 자연스럽게 어울렸고, ‘공감’과 ‘연대’라는 키워드 속에서 활력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번 어울림 데이는 단순한 교류의 자리를 넘어, 청년들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공유하며 새로운 도전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청주시가 주관, 청주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청년 특화 맞춤형 사업으로, 6개월 이상 취업활동이나 교육·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만 18~39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김재옥기자
김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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