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는 10일 옥천군 옥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국유재산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리적 여건, 고령 등의 사유로 직접 방문상담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현장 중심 맞춤형 서비스로, 국유재산 제도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실수요자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설명회에서는 지역 이장단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국유재산의 이용절차(대부·매각), 국유 농지 대부 기준, 국유재산 정보 등을 안내했으며, 국유재산 이용 과정에서의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매각 가능 재산에 대한 개별 상담도 진행됐다.

캠코는 국유재산 제도개선과 불필요한 규제에 대한 주민 의견을 설문조사와 함께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 친화적인 제도운영과 청렴·공정한 행정 서비스 제공 의지를 밝혔다.

안진희 충북지역본부장은 “이번 설명회가 지역 주민들의 국유재산 활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해 국유재산 이용 편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