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집서 지역 주민·어르신 대상 컷트·염색 재능기부

▲ 이화준 조합장(가운데)이 청주 은혜의집에서 이·미용 봉사를 하는 봉사단을 격려하고 있다.
▲ 이화준 조합장(가운데)이 청주 은혜의집에서 이·미용 봉사를 하는 봉사단을 격려하고 있다.

 

청주농협은 추석을 앞둔 10일 청주시 상당구 주중동에 위치한 은혜의집을 방문해 이·미용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청주농협 이·미용봉사단 소속 미용사 11명이 참여해 시설 거주자 및 인근 주민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커트와 염색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청주농협 이·미용봉사단은 매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 같은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지역사회의 호응도 크다.

민분기 주중동 부녀회 회장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 어르신들을 농협 차량으로 이동시켜 주고, 명절을 맞아 단정한 모습으로 가족들을 맞이할 수 있게 도와줘 감동을 받았다”며 “청주농협 봉사단 덕분에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화준 조합장은 “기쁜 마음으로 재능기부에 앞장서준 이·미용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촌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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