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충북 스타트업 IR 로드쇼’ 성황리 개최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16일 청주 오송컨벤션센터(OSCO)에서 ‘2025 충북 스타트업 IR 로드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이 지난해 12월 체결한 ‘상생사업 지원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충북 창업지원의 핵심 거점기관인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충북대학교 창업지원단,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했다.
IR 발표는 예비·초기 창업기업과 도약기 기업으로 나눠 2개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수도권과 지역의 주요 벤처투자사에서 초청된 10명의 심사역들이 참여해 각 기업의 발표에 대해 전문적인 피드백과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또한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행사 기간 별도의 자금지원반을 운영해 스타트업의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한 현장 상담을 병행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특히 모든 참여 스타트업은 IR 발표 이후 투자 전문가와의 1대1 심층 멘토링 기회를 얻는 ‘100분 멘토링’ 세션을 통해 단순한 발표를 넘어 투자 연계 및 후속 협력 가능성을 높였다.
임세빈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지역 스타트업들이 자금조달 역량을 키우고 실제 투자 유치에 이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노진상 충북중기청장은 “이번 IR 로드쇼는 충북의 유망 스타트업에게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농협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 혁신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옥기자
김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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