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하나로마트선도조합 충북협의회가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착한소비 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 행보에 나섰다. 협의회는 23일 단양농협 회의실에서 2025년도 3분기 정례회의를 열고, 하나로마트의 상생 전략과 현안 과제를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내 회원농협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로마트 운영 현황 점검 △온라인사업 활성화 방안 △쌀 가공식품 전문 코너 운영 △매출 감소 대응 전략 △정부 소비쿠폰 사용처 확대 노력 △‘농심천심운동’을 통한 소비 촉진 캠페인 등이 중점 논의됐다.

변익수 협의회 회장은 “소비패턴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하나로마트가 단순한 유통 공간을 넘어 농업인과 소비자를 잇는 착한소비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용선 총괄본부장도 “농심천심 운동과 통합DAY 마케팅, 아침밥 먹기 캠페인, 지역 특산물 판촉 등을 통해 충북 하나로마트가 상생형 유통 플랫폼의 선도 모델로 발전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하나로마트 우수 운영 사례가 공유되고,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품질관리 방안과 홍보전략도 함께 논의됐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정보 교류를 통해 매장 운영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재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