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주지사, 어르신 노후안정 위한 신청 안내 강화… '찾아뵙는 서비스'도 운영

국민연금공단 서청주지사는 추석 연휴를 맞아 어르신들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기초연금 신청 홍보 캠페인을 한 달간 집중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은 이번 홍보 기간 주요 거점 지역에 현수막과 포스터를 설치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 등에 안내문을 비치해 기초연금 제도를 알릴 계획이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일정 기준 이하의 소득인정액을 충족할 경우 매월 일정 금액의 연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2025년 5월 기준 약 690만명이 수급 대상이다. 올해 기준으로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는 소득인정액 기준은 단독가구 228만 원 이하, 부부가구 364만 8천 원 이하다.

공단은 우편과 모바일 안내, 수급희망이력관리 등록자에 대한 추가 안내 등을 통해 많은 어르신이 수급 자격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으로 방문 신청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뵙는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국민연금공단 고객센터(☏1355)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공단 직원이 직접 어르신을 찾아가 상담과 신청 절차를 지원한다.

남장우 서청주지사장은 “추석을 맞아 가족과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이 기초연금 신청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공단은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기초연금 제도 홍보와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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