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유관기관 한자리…중소기업 성장·규제개선 논의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4일 충북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도내 중소기업 지원기관들이 함께하는 ‘충북중소기업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충북중기청을 비롯해 충청북도청,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충북신용보증재단, 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진흥공단 등 총 14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충북 중소기업 지원 정책과 협업방안 등을 논의했다.
충북중소기업지원협의회는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 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구성된 민관협의체로, 중소기업 관련 정책의 조정·심의 및 현장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북테크노파크의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사업화 추진현황’ 및 ‘지역 특화 프로젝트(레전드 50+)’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주요 실적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또 각 기관이 발굴한 중소기업 규제 개선 과제를 공유하고, 참여기관별 주요 지원사업 및 협업사항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노진상 충북중기청장은 “지역 경제의 활력은 중소기업의 건강한 성장에 달려 있다”며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히 해소하고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충북 기업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옥기자
김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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