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 함께한 공예 체험…문화예술 통한 소통의 시간
SK하이닉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행복모아가 24일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장애·비장애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 교류 프로그램 ‘함께한 Day’를 진행했다.
‘함께한 Day’는 구성원 간 소통과 공감을 나누는 교류의 장으로, 장애와 비장애 사이의 벽을 허물고 모두 하나 되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 구성원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공예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구성원들은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를 관람하고, 가죽 공예, 유리컵 샌딩 등 다양한 공예 활동을 체험하며 예술과 일상에 대한 감수성을 함께 나눴다.
행복모아 관계자는 “문화예술을 매개로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장애·비장애 구성원이 ‘같이 어울리는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적 관계를 확장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옥기자
김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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