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송서 ‘항공 기업초청 토크콘서트’… 현직자·인사담당자 멘토로 나서

 

충북도가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항공 분야 일자리 토크콘서트를 마련했다. 바이오, 의료·보건 분야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도내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실질적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충북기업진흥원은 오는 25일 오송 선하마루에서 ‘2025 항공 기업초청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에는 항공운항학과, 항공정비학과 등 항공 관련 직무에 관심 있는 청년 구직자 약 60명이 참여해, 현직자 및 인사담당자들과 직접 소통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진로 특강 ‘합격을 부르는 면접 스피치’와 △현직자 및 인사담당자와의 좌담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멘토로는 에어로케이항공(주), ㈜한국항공, 한국공항보안(주), 제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 등 항공 산업 전반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실무자들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과 실질적인 조언을 바탕으로, 입사 준비 과정에서 주의할 점과 면접 전략 등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충북기업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항공업계가 빠르게 정상화되면서 우수한 역량을 갖춘 예비 항공인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항공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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