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와 협약 체결, 사고 예방
발주처·입주민 신뢰 확보, 건축물 품질 고도화
안전 최우선 경영 실천, 현장 관리 체계 강화
전기 안전이 건축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계룡건설이 새로운 안전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계룡건설은 9월 30일 대전 본사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전기안심(건물) 인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전기설비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과학적으로 검증받고, 이를 토대로 더 안전하고 신뢰받는 건축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전기안심(건물) 인증'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전기설비의 안전성, 편리성, 효율성 등 30개 평가 항목을 종합 심사해 우수 건축물에 부여하는 제도다. 계룡건설은 이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전기설비 품질을 한층 높이고 에너지 효율 향상은 물론, 발주처와 입주민들에게 "믿을 수 있는 건축사"라는 확고한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제도 참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공 전 과정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과 안전을 동시에 잡는 건축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계룡건설은 이미 '본사 주관 안전점검의 날' 운영, 본부별 월간 위험 요인 분석, 위험 작업 전담 안전팀 가동, 지역별 안전 컨설팅 협업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관리 문화를 정착시켜 왔다. 또 정기적인 협력업체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안전관리 시스템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제도의 형식적 참여가 아니라 시공 전 과정의 품질을 한층 끌어올리는 전환점"이라며 "고객 만족과 안전을 함께 담보하는 건축문화를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이한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