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C·DSC 운영농협 수급대책 회의 개최

▲ 이용선 충북농협 본부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과 김영우 회장(다섯 번째)이 RPC·DSC 운영농협 조합장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용선 충북농협 본부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과 김영우 회장(다섯 번째)이 RPC·DSC 운영농협 조합장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농협은 15일 충북농협본부 회의실에서 ‘2025년 벼 수확기 쌀값 안정 및 수급 대책 회의’를 열고 수확기 쌀값 안정을 통한 농업인 소득 증대와 쌀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통계청 국가데이터처가 10월 초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 쌀 생산량은 357만4천톤으로 전년보다 1만1000t(0.3%) 줄어든 반면, 충북지역 생산량은 17만1688t으로 오히려 4681t(2.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영우 RPC·DSC충북협의회 회장은 “올해 수확한 물량을 최대한 흡수해 농가의 판로 문제를 해소하고, 산지 쌀 수매 농협의 경영 안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쌀값 안정이 곧 농업인 소득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선 충북농협 본부장은 “수확기 쌀값이 농업인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 계통 농협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쌀값 안정을 위해 노력하자”며 “충북농협은 ‘농심천심(農心天心)’의 자세로 쌀 소비 촉진과 판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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