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연금수급자 대상 건강수명 연장 캠페인 전

 

국민연금 동청주지사와 충북금연센터가 충북지역 노후 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금연 홍보 및 건강증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충북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해 전체 160만 도민 중 65세 이상 인구가 60만명(22.3%)에 달하며, 국민연금 수급자는 약 25만 명에 이른다. 이에 두 기관은 고령층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 ‘평생 금연이 곧 평생 연금’이라는 메시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공동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민연금 동청주지사는 연금 신청을 위해 방문하는 약 3천여 명의 지역주민에게 충북금연센터의 금연 프로그램 안내문을 배부하고, 금연 상담과 연계한 홍보 활동을 실시한다.

충북금연센터는 금연교육 및 상담 과정에서 ‘노후 건강관리야말로 가족 사랑의 실천이자, 연금을 오래 받는 비결’이라는 주제로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금연 프로그램 내에 노후준비 전문 강의와 상담을 추가로 연계할 예정이다.

윤중선 국민연금 동청주지사장은 “우리 청주사옥을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으로 만들고, 방문하는 주민들 또한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전국에서 가장 건강한 연금수급자가 사는 충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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