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는 15일 충북 음성군 본사에서 인권실사 전문기관인 한국ESG데이터로부터 ‘지속가능인권경영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인권을 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고, 조직 전반에 인권 중심의 시스템을 내재화한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가스안전공사는 그간 정책 수립 단계부터 실행까지 인권을 중심에 두는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인권교육과 실태조사, 참여형 캠페인 등을 꾸준히 이어왔다.

특히 2024년부터는 전국 31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현장 인권교육을 정례화하고, 인권경영 위험요소 실태조사 및 개선, 온라인 인권이슈 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전사적 인권의식 확산에 힘써왔다.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인권은 이제 조직 경영의 출발점이자 목표”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국민에게 더 안전하고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