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22일까지 온비드 통해 입찰 진행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충북지역 소재 압류재산 총 98건(약 56억원 규모)을 공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매는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의 상업용 근린생활시설을 비롯해 토지·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귀금속·유가증권 등 동산 자산이 포함된다. 주요 물건은 감정가 대비 60~80% 수준의 가격으로 매각이 진행된다.

입찰은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이뤄지며, 낙찰 결과는 23일 오전 11시 이후 공개된다.

주요 매각 예정 물건으로는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 근린생활시설(매각예정가 6억1000만원, 감정가 대비 80%) △음성군 음성읍 용산리 답(3억5000만원, 60%)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주성리 주차장(3억5000만원, 80%) △진천군 덕산읍 옥동리 전(2억3000만원, 40%) △단양군 어상천면 연곡리 단독주택(2억3000만원, 60%) 등이 포함돼 있다.

캠코는 “입찰자는 권리분석에 유의하고, 임차인 명도책임이 매수자에게 있다는 점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공고된 물건도 세금 납부나 송달불능 사유로 입찰 전 취소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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