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혁신 파트너로 도약”
충북테크노파크가 개원 21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선도기업관 세미나실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케이크 커팅식 △근속직원 격려 △박순기 원장 기념사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2003년 설립된 충북테크노파크(충북TP)는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지역혁신거점기관이다.
2004년부터는 지역 전략산업 분야의 기술 고도화를 비롯해 △연구개발(R&D) 지원 △기업 성장 지원 △산업 생산체계 구축 △기술지원 인프라 강화 등을 추진하며 충북 산업의 성장 엔진 역할을 해왔다.
현재 충북TP는 △제천한방천연물센터 △옥천전략산업클러스터센터 △진천차세대융합기술혁신센터 등 도내 24개 거점을 운영하며 충북 산업진흥과 지역균형발전의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로 개원 21주년을 맞은 충북TP는 ‘충북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혁신 파트너’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AI 활용 혁신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략산업 혁신 및 신성장동력 창출 △균형발전 기반 조성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체계 확립 △미래 전문인력과 인프라 역량 강화 등 네 가지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 중이다.
박순기 원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21년간 재단 발전을 위해 헌신해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연성과 포용력을 바탕으로 충북 경제성장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옥기자
김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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