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화서(영덕)휴게소, 곶감 테마로 꾸민 체험형 친환경 공간 호평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본부장 정병천)가 운영하는 화서(영덕)휴게소가 제27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전에서 국무총리상(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행정안전부와 (사)한국화장실문화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로,
전국 공공화장실 중 이용 편의성·디자인·청결도 등 다양한 요소를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화서(영덕)휴게소 화장실은 ‘주렁주렁 감빛 쉼터’를 콘셉트로, 상주의 대표 특산물인 곶감을 테마로 한 독창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진입부에는 감나무와 녹지 조형물을 배치해 따뜻하고 정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하늘아래 첫 감나무, 상주 전통 곶감의 사계’ 영상을 통해 지역 특산물 홍보 효과도 거두고 있다.
실내에는 감나무 프린팅이 적용된 깨끗한 흰색 문과 함께 노크 없이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잠금장치, 어린이 전용 화장실 등 모든 연령층을 고려한 고객 맞춤형 편의시설을 도입했다.
정병천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장은 “화서(영덕)휴게소 화장실은 지역 문화와 친환경 디자인, 고객 편의성이 조화를 이룬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게시설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옥기자
김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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