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지역 협력 네트워크 강화…혁신사례 공유로 상생 모색

충북테크노파크는 30~31일 청주 글로스터호텔에서 ‘제2회 초광역 중소기업기술혁신협의회’를 열고 충북·충남·대전·세종·강원 등 5개 권역의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혁신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각 지역 산업기술단지 거점기능강화사업을 추진 중인 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중소기업 기술혁신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초광역 협력 프로그램 발굴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협의회는 충청권 중심의 기존 협력 틀을 넘어 강원권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초광역 중소기업 기술혁신 네트워크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참석자들은 지역별 특화산업과 기술 역량을 연계해 상호 보완적 발전 모델을 구축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박순기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협의회는 지역 간 경계를 넘어 중소기업의 혁신 역량을 함께 높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권역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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