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분식·패스트푸드·카페·아이스크림 등 다양화… 지역 특화상품도 선보여

청주국제공항 내 신규 상업시설 8개 매장이 신규입점한 했다. 풀무원에서 운영하는 베이커리카페에 대해 설신 풀무원푸드앤컬처 상무가 소개하고 있다.
청주국제공항 내 신규 상업시설 8개 매장이 신규입점한 했다. 풀무원에서 운영하는 베이커리카페에 대해 설신 풀무원푸드앤컬처 상무가 소개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은 최근 청주국제공항 내 신규 상업시설 8개 매장의 순차 오픈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장은 공항 이용객의 편의 향상과 지역 상생을 목표로 추진됐다.

청주공항은 늘어나는 항공수요와 여객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난 6월 복합 컨세션 운영자를 선정하고, 10월 말까지 시설개선 공사를 마무리했다.

새롭게 문을 연 상업시설은 한식, 베이커리, 패스트푸드, 분식, 카페,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역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미스터호떡의 ‘오송 오곡 호떡’, 육거리만두의 ‘청주 애호박 칼국수’ 등 지역 특화 메뉴를 선보이며 ‘지역 맛’을 공항 안으로 끌어들였다.

청주공항 관계자는 “공항을 찾는 전국의 여행객들이 청주의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역 브랜드를 적극 유치했다”며 “여객들이 공항에서 머무는 시간 자체가 즐거운 경험이 되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성승면 청주공항장은 “지역의 맛과 글로벌 브랜드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났다”며 “여객 중심의 공간·서비스 개선을 통해 공항 이용 만족도를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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