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혁신행정에 스포츠 정신 더해
안세영·서승재·김원호, 관세청 홍보대사 위촉
"강력한 스매시처럼 불법물품 차단, 국민안전 지킨다"

▲ 이명구 관세청장(왼쪽 두 번째)이 31일 서울세관에서 서승재, 안세영, 김원호(왼쪽부터) 선수를 관세청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 이명구 관세청장(왼쪽 두 번째)이 31일 서울세관에서 서승재, 안세영, 김원호(왼쪽부터) 선수를 관세청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세계를 제패한 배드민턴 선수들의 '스매시'가 이제 관세행정의 상징으로 이어진다.

관세청이 세계 정상급 배드민턴 선수 안세영, 서승재, 김원호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AI 기반 혁신행정을 국민에게 새롭게 알릴 '팀 관세청'을 꾸렸다.

31일 서울세관에서 열린 위촉식은 스포츠와 공공행정이 만나는 색다른 장면이었다. 관세청은 "끝없는 도전과 집중력으로 세계 1위에 오른 선수들의 자세는 경제 국경을 지키는 우리의 소명과 닮았다"고 설명하며, 세 선수의 이미지가 관세행정의 주요 역할과 맞닿아 있음을 강조했다.

▲ 이명구 관세청장(뒷줄 왼쪽 다섯 번째)이 31일 서울세관에서 관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된 안세영, 서승재, 김원호 선수 및 관계자들과 함께했다
▲ 이명구 관세청장(뒷줄 왼쪽 다섯 번째)이 31일 서울세관에서 관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된 안세영, 서승재, 김원호 선수 및 관계자들과 함께했다

"불법물품을 막아내는 '강력한 스매시', 공정한 무역질서를 지키는 '철벽 수비', 그리고 수출입 기업을 돕는 '빠른 스피드' 이 세 가지 모두 관세청이 추구하는 가치와 정확히 겹친다"는 것이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세 선수의 열정과 긍정 에너지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관세행정을 알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AI로 공정성장을 이끄는 관세청의 비전을 국민이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 이명구 관세청장(오른쪽)이 31일 서울세관에서 김원호, 서승재, 안세영(왼쪽부터) 선수를 관세청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인사를 건네고 있다
▲ 이명구 관세청장(오른쪽)이 31일 서울세관에서 김원호, 서승재, 안세영(왼쪽부터) 선수를 관세청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인사를 건네고 있다

이에 안세영, 서승재, 김원호 선수는 "국민의 안전과 공정무역 질서를 위해 헌신하는 관세청의 노력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경기장에서처럼 최선을 다해 관세청의 가치를 널리 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 선수는 2021년부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진기주와 함께 관세청의 새로운 홍보 캠페인에 참여한다. 스포츠의 역동성과 공공기관의 신뢰 이미지를 결합한 이들의 행보는, 'AI로 공정성장을 선도하는 관세청'이라는 메시지를 국민 일상 속으로 한층 가깝게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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