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호수공원 인접한 핵심 입지 5필지 공급
주거·상업 기능 결합, 친환경 복합공간 조성
시민의 일상 품은 공간, 지역 성장의 새 축

대전의 도시공간이 다시 한 번 진화하고 있다.

대전도시공사(사장 정국영)는 도안갑천지구 친수구역 내 단독주택용지 2필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3필지 등 총 5필지(2,321㎡)를 공개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 대전도시공사가 공개 공급하는 도안갑천지구 친수구역 내 분양 대상지 위치도. 단독주택용지 2필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3필지가 포함돼 있으며, 인근에는 갑천1·2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 아파트와 친수1초등학교가 자리해 있다
▲ 대전도시공사가 공개 공급하는 도안갑천지구 친수구역 내 분양 대상지 위치도. 단독주택용지 2필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3필지가 포함돼 있으며, 인근에는 갑천1·2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 아파트와 친수1초등학교가 자리해 있다

이곳은 도안권역에서도 입지 경쟁력이 가장 높은 구간으로, 주변에 갑천1·2·3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엘리프·레이크포레 등 대단지 아파트가 조성돼 있다. 여기에 지난 9월 문을 연 '갑천생태호수공원'이 인접해 있어 녹지, 교통, 생활 인프라가 균형을 이룬 완성형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단독주택용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150%, 근린생활시설용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200%가 적용된다. 제1·2종 근린생활시설, 병원, 학원, 유치원, 어린이집 등으로 개발이 가능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평가된다. 특히 대규모 아파트 밀집지와 맞닿아 있어 초기 상권 형성이 빠르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기대되는 상업형 부지로 꼽힌다.

▲ 갑천지구 친수구역 내 분양대상 부지 위치도
▲ 갑천지구 친수구역 내 분양대상 부지 위치도

정국영 사장은 "이번 공급은 도안갑천지구를 주거와 상업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완성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시민이 머물고 싶은 공간, 지역경제가 살아 숨 쉬는 생활축으로 발전시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입찰은 오는 17~20일 나흘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진행되며, 신청 자격과 세부 절차는 대전도시공사 홈페이지(www.d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분양은 도안권역을 중심으로 한 대전 서남부 성장축의 마무리 사업으로, 친환경·정주 중심의 도시재생 모델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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