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 예방·근로자 안전보건 강화 공로 인정…“가스안전관리 선도기관으로 도약”
한국가스안전공사가 4일 서울에서 열린 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우수기업상 부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소방청이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안전 분야 시상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선 기업·개인·단체에게 수여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019년 안전전담부서를 신설한 이후, 근로자와 협력업체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경영’ 실천 노력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번 수상은 이러한 안전문화 확산과 체계적 관리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공사는 본사와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 등에 ‘안전보건힐링센터’를 개소해 근로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8000보 걷기 이벤트 △숲체험 △체력측정 행사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고위험 사업장에는 안전보건물품함을 설치하고, 본사에는 밀폐공간 작업용 키트(가스농도측정기·스마트밴드·스마트 에어백 안전조끼)를 구비하는 등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이수부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선도적으로 안전 신기술을 활용한 안전보건경영의 결실”이라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가스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지속가능한 안전경영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앞으로도 ‘가스안전관리 전문기관’을 넘어 국가 대표 안전선도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재옥기자
김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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