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불정농협 방문해 작황 점검… 농가 판로 확대·제값 수취에 총력
충북농협이 본격적인 콩 수확기를 맞아 수매 현장 지도와 농가 지원 활동에 나섰다.
충북농협은 5일 괴산군 불정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와 현지 재배 농가를 방문해 콩 작황을 점검하고 수매 현장을 살폈다. 이용선 총괄본부장은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수매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올해는 등숙기 잦은 비와 병충해로 일부 논콩의 작황이 좋지 않았지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11월 관측 자료에 따르면 전국 콩 생산량은 17만2000~17만5000t으로 평년 대비 약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충북농협은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수취가격 제고를 위해 지역 농협과 협력, 가능한 많은 물량을 매입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용선 총괄본부장은 “농업인이 정성껏 키운 콩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유통·판매 판로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매 현장에서는 농업인들의 불편이 없도록 세심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김재옥기자
김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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