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이사회 열고 영농폐기물 수거·김장나눔 등 연말 봉사사업 확정

▲ 이상경 농가주부모임충북도연합회장(가운데 왼쪽)과 강대영 충북농협 부본부장(가운데 오른쪽)이 회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상경 농가주부모임충북도연합회장(가운데 왼쪽)과 강대영 충북농협 부본부장(가운데 오른쪽)이 회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농협은 5일 충북농협본부에서 (사)농가주부모임충북도연합회의 4분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농촌 봉사 및 환경정화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5년 주요 사업성과를 점검하고, 연말을 맞아 농촌 환경보호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를 통해 확정된 주요 사업은 △영농폐기물 수거 △김장김치 나눔 △어르신 목욕봉사 △취약계층 온기나눔 사업 등이다.

영농폐기물 수거사업은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을 목표로 농촌 마을을 순회하며 폐비닐, 폐농약용기 등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하는 활동이다.

어르신 목욕봉사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목욕지원, 만들기 체험, 말벗 봉사 등 따뜻한 나눔 시간을 마련하며,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직접 담근 김치를 도내 취약계층에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이상경 회장은 “회원들의 열정적인 봉사정신 덕분에 농촌 공동체가 더 따뜻하고 활기찬 곳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용선 충북농협 본부장은 “농가주부모임의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활동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 여성의 역량 강화와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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