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중심형 산업 육성 및 중소기업 혁신 지원 방안 논의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충북중기청)과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하 충북과기원)이 충북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인공지능(AI) 전환 촉진을 위해 협력에 나섰다.

충북중기청은 지난 7일 충북과기원을 방문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충북과기원은 도내 과학기술 진흥과 함께 빅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 ICT·SW 기반 첨단지식산업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한 신성장동력 산업 발굴·육성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양 기관은 지역 중소기업 지원 현황을 공유하고, 기술혁신 및 기술사업화 촉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최근 중소기업의 AI 도입과 활용이 시급한 과제임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충북 중소기업의 AI 전환 지원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노진상 청장은 충북과기원 입주기업인 △㈜뉴라이프(의료기기 제조) △㈜판글로비스(건강기능식품 제조)를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충북중기청이 운영 중인 R&D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 제도를 안내했다.

노진상 충북중기청장은 “충북의 제조업 중심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이 필수적”이라며 “특히 벤처·스타트업과 중소·소상공인들이 AI 전환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충북과기원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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