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조직·임직원 50여 명 참여… 19년째 이어온 겨울맞이 이웃돕기 행사

▲ (왼쪽 두 번째부터) 이상경 회장, 이용선 총괄본부장,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김영준 충북농협 노조위원장, 이한자 회장이 여성 조직 회원들과 함께 김장을 시연하고 있다.
▲ (왼쪽 두 번째부터) 이상경 회장, 이용선 총괄본부장,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김영준 충북농협 노조위원장, 이한자 회장이 여성 조직 회원들과 함께 김장을 시연하고 있다.

 

충북농협이 겨울을 앞두고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이어갔다.

충북농협은 18일 농협충북본부에서 농가주부모임충북도연합회와 고향주부모임충북도지회 회원, 충북농협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이 행사는 겨울철 김치 소비가 많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충북농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마련된 김장 김치는 총 7500kg(10kg 750박스)으로, 각 지역농협을 통해 도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행사에 참여한 충북농협 임직원과 여성 조직 회원들은 한마음으로 김장하기를 시연하며 온정을 나눴다. 참석자들을 위해 떡과 과일 등 간식도 마련해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용선 총괄본부장은 “19년 동안 변함없이 이어온 김장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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