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아우르는 다섯 에피소드…클래식·판소리·재즈로 전하는 위로
클래식과 현대적 감성이 어우러진 음악극 'The table_밥상'이 20일 오후 2시와 7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증평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
대대로 이어온 작은 식당 '밥상'을 배경으로, 사회초년생, 워킹맘, 말이 느린 아이, 할머니, 노인 등 다양한 인물들이 한 끼 식사를 통해 서로를 위로하는 이야기를 다섯 개의 에피소드로 풀어낸 작품이다.
성악, 판소리, 재즈, K-팝 발라드, 스윙팝 등 다채로운 장르와 아템파우제 앙상블의 라이브 연주가 더해져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공연은 충북도·충북문화재단의 2025 창작집중지원사업으로 제작됐으며 증평군 등이 후원했다.
총감독 변세미, 연출·극본 윤종수, 예술감독·작사·작곡·지휘 유용성 등 제작진이 참여했으며, 전석 무료로 5세 이상 전 연령 관람이 가능하다. 제작진은 "삶에 지친 이들에게 따뜻한 한 끼 같은 위로를 건네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증평=곽승영기자
곽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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