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생 주도 첫 교내 문화행사…600여 명 참여

▲ 극동대 유학생 문화축제에 참여한 유학생들이 축제가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극동대 유학생 문화축제에 참여한 유학생들이 축제가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는 최근 교내 실내체육관에서 ‘2025 유학생 문화축제(International Student Cultural Festival)’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유학생 문화축제 행사는 유학생과 내국인 학생 간의 문화교류를 촉진하고 다문화 감수성과 국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모두 600여 명의 학생, 교직원이 참여하며 성대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지난 2024년에는 네팔 유학생을 대상으로 ‘다샤인(Dashain) 축제’를 개최하였으나 올해는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유학생 문화축제’로 확대·개편했다.

또 제1기 유학생회(International Student Council, ISC)가 출범한 이후 유학생 주도로 열린 첫번째 교내 문화행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유학생들의 자발적인 기획과 참여는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극동대의 글로벌캠퍼스 조성을 향한 의미있는 출발점이 됐다는 평이다.

축제는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참가자들로부터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또 SNS와 교내 홍보를 통해 극동대의 국제화 이미지를 강화하고 학생제작 콘텐츠를 온라인에 공유함으로써 행사 성과를 널리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는 유학생 주도의 글로벌 문화교류의 장으로서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개선을 통해 대학을 대표하는 글로벌 행사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김록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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