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 명 참가… 선진 농업·관광 융복합 사례 견학, 정영철 군수와 간담회도 진행
충북 영동군이 지난 19~20일 1박 2일 일정으로 경남 남해 일대에서 지역 농업경영인의 전문성 강화와 조직 간 협력 기반을 넓히기 위해 ‘2025년 한농연·한여농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농연·한여농 회원 70여 명이 참여해 선진 농업 현장 견학과 이론 교육, 토론과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농업혁신 사례를 직접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 일정에서는 죽방렴 홍보관, 남해 바다정원, 다랭이마을 등을 방문해 농업과 관광을 결합한 융복합 지역 활성화 모델을 살펴봤다.
이어 진행된 정영철 군수 특강과 간담회에서는 영동 농업정책의 방향, 농업경영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소통이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독일마을, 상주은모래비치, 보리암 등 문화·관광 명소를 연계한 견학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지역 관광과 농업의 접목 가능성, 6차 산업화 전략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정 군수는 “영동 농업의 미래는 농업인 여러분의 역량과 도전 정신에 달려 있다”며 “농업경영 발전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농업인들이 새로운 농업 트렌드를 이해하고 조직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군은 앞으로도 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 교육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영동=손동균기자
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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