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명 경기 운영, 진행 방식 체험
충북 충주시브리지협회가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회의실에서 '1회 충주 브리지 무료 체험과 특강' 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협회가 지적 스포츠 브리지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김혜영 한국브리지협회장과 진용섭 충주시체육회장,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브리지 경기를 직접 체험하고 전문 강사 특강을 통해 경기 운영과 진행 방식을 익혔다.
김 회장은 "지적 스포츠 브리지를 널리 알리고 국민들과 함께하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다가가는 스포츠가 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9월 충주에서 '1회 충북 브리지 토너먼트대회'를 개최하는 등 충주시체육회 정회원 승격에 힘쓰고 있다.
고난도 전략게임 브리지는 변수가 많아 플레이어의 집중력과 기량이 중요한 종목으로, 지난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에 채택됐다.
이광섭 충주시브리지협회장은 "중앙 협회, 충주시체육회와 함께 협력해 브리지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브리지대회와 동호인 활성화, 청소년 인지 강화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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