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이원면 개심리, 안남면 지수2리, 안내면 서대리 마을이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5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에 선정도 현판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은 논·밭두렁 영농부산물의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여 불법 소각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실시하는 캠페인이다. 

올해 선정된 이원면 개심리, 안남면 지수2리, 안내면 서대리 3개 마을은 마을이장과 주민들이 함께 소각근절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전개, 논·밭두렁 소각 금지, 영농부산물 및 생활 쓰레기 소각 금지 등을 자발적으로 펼쳐 올해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황규철 군수는"산불은 인명과 재산피해는 물론 생태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소각산불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에 주민들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옥천=천정훈 기자